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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봄비와 코코아 브라우니 (지름 18cm 원형틀 1개 분량)
재료 박력분 80g, 코코아가루 40g, 버터 100g, 달걀 2개, 황설탕 75g, 트리몰린(물엿) 2큰술,
베이킹파우더 2g, 소금 0.5g, 깔루아 1큰술, 생크림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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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브라우니보다 가벼운 느낌이지만 그래도 겉은 약간 바삭하고 안쪽은 촉촉해서 결코 떨어지는 맛은 아니랍니다. 묵직한 느낌의 브라우니를 만드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에스프레소 브라우니 만들러 가기 <=
+ 전 초콜렛 들어가는 레시피에 의식적으로 깔루아를 넣는데요 (잘 어울려요~), 깔루아가 없으면 우유로 대체하세요. 대신 달걀 비린내를 잡아줄 바닐라 오일, 바닐라 설탕이나 럼향을 좀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
+ 슈가 파우더가 없으면 백설탕:전분을 10:1 비율로 믹서기에 갈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 전 네모난 틀이 없어서 동그란 원형틀에 구웠어요. 덕분에 상당히 뽕신하게 나왔는데 네모난 틀 있으시면 거기 굽는데 더욱 브라우니스러울겁니다.^^
먼저 버터와 달걀을 실온에 꺼내어 둔다.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코코아 가루를 두 번 체쳐서 준비한다.
말랑말랑한 버터를 살짝 풀고 여기에 소금, 설탕을 나누어 넣어가며 거품기로 힘있게 저어서 설탕을 녹인다.
트리몰린(물엿)을 넣고 살짝 섞어주고... 계란을 2-3번에 걸쳐 나누어 넣어가며 빠르게 저어 분리되지 않게 섞는다. 노른자=>흰자 순으로 넣는 것도 분리되지 않도록 하는 요령이다.
이렇듯 부드럽게 크림화된 반죽에 깔루아를 넣어 가볍게 섞고,
코코아가루, 밀가루,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주걱으로 크게 떠올리듯이 반죽해준다.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 까지만...
틀에 밀가루를 뿌려 털어내고 반죽을 팬닝한다.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25분 정도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간신히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을 정도로만 굽는다.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려 장식하고 한 조각 잘라보니 촉촉한 단면이 그대로 나타난다. ^^
역시 브라우니는 아이스크림과..^^ 특히 코코아 브라우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일반 브라우니는 녹차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기호에 따라 초코시럽도 뿌려 내도 좋다. (여기 땅콩이나 아몬드, 버미셀리 등으로 장식을 그럴싸 하게 해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한다면 그것도 괜찮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