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사/천객가] 맛있어서 마새~ 쫀득해서 꿔바로우~ |
글쓴이: 시엘 | 날짜: 2010-01-26 |
조회: 3557 |
|
|
|
http://cook.pruna.com/view.php?category=REgKL1Yq&num=EhtHdhQ%3D&page=42
|
언제나 고민되고, 쉽지 않은 결정은 무엇? 점심 메뉴 정하기..
그래도 특별한 점심을 먹어보자!! 야후! 그래서 찾은 신사동의 완소 중식 레스토랑, 천객가.
여기는 어디? 천객가 입구..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나가기 싫었으나... 그래도 특별하게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찬 바람을 뚫고 갑니다~
앞접시와 김치 등등
김치와 짜사이, 땅콩으로 입을 속을 달래고 있던 중...
기본 찬을 깔아 놓고,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려 보다가...
문득 눈에 띈 그림.. 중국풍의 이런 그림들은 의례 중식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미인도와는 달리 아이 그림이 귀여웠던...
바람이 쌩쌩 불고, 손이 꽁꽁~ 볼이 꽁꽁~ 칼바람에 온 몸이 꽁꽁했던 날, 따뜻한 차 한잔에 몸을 녹여보고..
음~ 따뜻한 차도, 묵직한 주전자도 맘에 쏙~
오늘의 메뉴! 천객가의 세트메뉴 중 하나! 부드러운 마새와 쫀득한 꿔바로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 반반세트!
해파리가 들어가지 않는거라는...말에....홀라당..속아..시킨...사품냉채... (아...난 해파리가 싫어...)
꺄오~ 드디어 등장! 평소 즐기지 않는 마요네즈인데도...왜 이렇게 먹으면 좋은지...
쫀득 거리는 꿔바로우도
부드러운 마새도 다~ 즐길 수 있어서 굳! 여기서 잠깐! 마새? 마새? 마새는 바로 마요네즈 새우를 줄여 부르는 우리만의 특별 단어라고 할 수 있지..ㅋ
이렇게 탐스러운 이 녀석들을 올려 놓고 마지막으로 기념 촬영 한장~ 이렇게 내 입 속으로 사라진 녀석들..캬하홍~
꿔바로우는 이런 속을 자랑하지...습~ 이에 착착 감기는 것은 물론, 고소하기까지 한..그 녀석!
다음으로 등장한 그 메뉴! 사품냉채...아...나....이거....보자마자..생각했다....낚였다...
해파리는 먹지 못하는데... 중간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는 저....저.....저 것은...바로...해파리..(아악!)
그래도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맛있는 이 녀석들..
새우새우새우~
이것은...자세히는 모르겠지만...씹는 맛이 부드러워서 맛있었던..
삭은 달걀..아..이것도 역시..내 취향은 아니야..음..
해파리..너와 친해질 그 날은 언제일까...아...
추운 날이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여기에 얼큰하면 더 좋고~ 해물도 푸짐하면 더 좋고~
야~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국물에 해물이 푸짐하게 많아서... 그냥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르군..ㅋ
그래도 쌀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천객가의 이름을 딴 천객가 밥을 시켜서 먹었지...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천객가 밥.. 전복, 버섯, 해삼, 새우 등등 건강에 좋은 음식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더 맛있는~
고소한 마새에 쫀득한 꿔바로우에 알싸한 겨쟈소스에 비벼먹는 냉채에..(이건 패스~) 얼큰해서 맛있는 짬뽕에 푸짐하고 건강해지는 밥에
아...나 배 찢어지네..찢어져~
뜨끈한 국물로 겨울바람을 물리치고 든든한 배로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중식이 생각날 때, 종종 들르는 천객가에서 맛있는 하루를 보냈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