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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 특별한 주말 밥상 Homemade Brunch |
글쓴이: 까꿍 | 날짜: 2010-05-15 |
조회: 33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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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pruna.com/view.php?category=QkYRK0I8RQ%3D%3D&num=EhpMdhM%3D&pag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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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일에는 시간이 나질 않아 주말에만 요리하는 맞벌이 부부들은 ‘간단파’가 대부분이다. 대신 된장국이나 김치찌개 같은 일상적인 메뉴보다는 특별한 메뉴로 밥상을 차리는 게 특징. 늦잠 자고 일어난 일요일, 아침 겸 점심으로 먹기에 적당하면서도 주말에 어울리는 홈메이드 브런치를 맞벌이 부부의 주말 밥상으로 제안한다.
우리 부부의 주말 밥상을 제안해주세요! 맞벌이 직장인 박나미(30)·이철씨(35)는 결혼 3년 차 맞벌이 부부. 주중에는 각자 직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저녁은 밑반찬과 국 정도로 간단하게 차려 먹는다. 평소에도 외식이 잦은 편이라 주말에까지 외식을 하고 싶지는 않은데, 일요일 하루 정도는 카페나 레스토랑 못지않은 멋스러운 브런치로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
요리연구가 신동주의 ‘Weekend Table Advice’ 봄 햇살의 따스함이 충만하게 스며든 5월은 브런치와 가까워지고 싶은 계절이죠. 수프와 샐러드, 스테이크까지 포함됐지만 아침에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메뉴를 짜봤어요. 시원한 향의 오이수프는 따뜻하게 먹어도 좋지만 차갑게 먹으면 별미예요. 로메인샐러드는 수란을 얹어 담백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스테이크 역시 한 입 크기로 썰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양을 줄여도 좋아요.
로메인샐러드
재료 로메인레터스 200g, 베이컨 2줄, 달걀 1개, 식초 1작은술, 파르메산치즈 적당량, 발사믹드레싱(올리브유 1큰술, 발사믹 식초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설탕·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로메인레터스를 한 잎씩 뜯어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2 베이컨은 바싹 구워 기름을 빼고 가늘게 썬다. 3 끓는 물에 식초를 넣고 달걀을 살며시 깨 넣은 뒤 물을 끼얹어가며 수란을 만든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발사믹드레싱을 만든다. 5 접시에 로메인레터스를 깔고 베이컨을 올린 뒤 수란을 얹는다. 6 ⑤에 발사믹드레싱을 끼얹고 파르메산치즈를 갈아 올린다.
머스터드소스 등심스테이크
재료 쇠고기(등심) 300g, 레드와인 2큰술, 씨머스터드 1/2큰술, 설탕 1/2작은술, 발사믹 식초·올리브유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쇠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아낸 뒤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20분간 재워둔다. 2 센 불로 달군 그릴 팬에 쇠고기를 올려 레드와인을 넣고 앞뒤로 구워 잡내를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썬다. 3 ②에 씨머스터드와 설탕을 넣어 재빨리 섞은 뒤 발사믹 식초를 뿌리고 불을 끈다. 4 접시에 쇠고기를 담은 뒤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후춧가루를 뿌려 낸다.
오이수프 재료 오이 2개, 물 1컵, 생크림 2/5컵, 큐민가루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오이는 깨끗이 손질해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껍질과 과육 모두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친다. 2 ①의 오이 과육만 얼음물에 담가 식힌 뒤 손으로 눌러 물기를 뺀 다음 4~5cm 길이로 썰어 냄비에 넣고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덮어 푹 익힌다. 3 ②에 생크림과 큐민가루를 넣어 10분 정도 더 익히고 ①의 오이껍질을 더해 다시 익힌다. 4 믹서에 ③을 넣고 곱게 갈아 체에 내린 뒤 한 번 더 끓인다. 5 걸쭉하게 끓으면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수프 볼에 담아 낸다.
Cooking Tip 오이 과육과 껍질을 함께 넣고 곱게 갈면 색감이 선명하고 감칠맛이 더해져요!
‘맞벌이 부부의 특별한 주말 밥상’에 참여하세요! 특별한 주말 밥상을 제안받기를 원하는 맞벌이 독자 부부는 아래의 응모권을 애독자 엽서에 붙이고 신청 사연을 함께 적어 보내주세요. 선정된 부부에게는 요리연구가가 특별한 주말 밥상을 제안해드리며, 테팔의 베스트셀러 주방 기구를 선물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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