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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달걀 볶음밥

글쓴이: 스위티  |  날짜: 2010-08-04 조회: 3888
http://cook.pruna.com/view.php?category=Q0wNNA%3D%3D&num=FR9Jdw%3D%3D&page=585   복사

오랜만에 푹 자고 일어난 일요일이다.
새벽 세시쯤 잠 든 것 같은데- 일어나보니 12시 반..헉.. 알람소리도 못 듣고 기절하듯이 잔 모양이다.
덕분에 머리가 맑아져서 밥을 해볼까 하고 쌀봉지를 열었는데...또 한 번 '헉'이다.
쌀에 마늘이라도 좀 넣어둘걸-  2컵 남짓 남아있던 쌀엔 습한 여름이라 그런지 벌레가 나있었다.

 

실은 전기압력밥솥이 고장났다.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고선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몇 주가 지나가버렸고,
그 몇 주 동안 냄비밥도 하루이틀이라,
퇴근하고 돌아오면 귀찮아서 밥짓기는 어느새 안드로메다별로 이사가버렸던 것이다.

 

암만 다시마에 청주, 식용유 넣고 밥을 지어도 그리 좋아질 것 같지 않은 상태의 쌀..
밥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 안다고 책에까지 써냈으면서 또 쌀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버린 나....
반성하며 이 쌀을 어떡하나 하다가 일단 밥을 지어 볶음밥을 만들기로 했다.

아빠가 가져다주신 쌀을 버리지 않고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기분 좋은 달걀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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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달걀 볶음밥~ (1인분)

 

재료  밥 1공기(약 200g), 대파 1대, 소금, 식용유 2큰술+@, 굴소스
달걀물 : 달걀 2개, 소금2꼬집, 청주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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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은 미리 스크램블하여 밥과 엉기지 않도록 합니다~

 

+ 볶음밥엔 파기름! 파기름이 들어가야 볶음밥 특유의 맛이 나요.
파기름은 파와 양파에 기름을 붓고 갈색이 되도록 끓여 만드는데요~
만들기 번거로울 경우, 오늘 제시해드리는대로 잘게 썬 파를 약한 불에 볶다가 나머지 과정을 진행하시면 돼요.^^

 

+ 볶음밥은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만들지 않습니다.
2인분을 넘기지 말아주세요. 중국집 볶음밥의 포인트는 강한 불에서 볶아 불맛이 난다는 점일텐데요,
가정에서는 주방환경상 그렇게 강한 불을 쓸 수가 없어요.
대신, 조금이나마 근접한 맛을 내려면 팬에 적은 재료를 넣고 빨리빨리 볶아줍니다.
불에 닿는 면적이 자주, 많아지겠죠~

 

+ 소금 1꼬집은 엄지와 검지로 가볍게 집은 상태를 말합니다~
약 0.2g의 양으로, 달걀 1개에 1꼬집을 넣으면 간이 딱 맞아요.ㅎㅎ

 

+ 밥이 차가우면 볶을 때 흩어지지 않아 밥알이 뭉개지거나
다른 재료가 타버릴 수 있어요. 차가운 밥은 미지근하게 데워서~
너무 뜨거운 밥은 한 김 나가도록 식혀서 씁니다~






기분 좋은 달걀 볶음밥

달걀은 풀어서 소금, 후춧가루, 청주 넣고 섞어 준비~
대파는 잘게 썬다. 사진엔 없지만 밥이 차다면 미지근한 상태로 데워 놓는다.








기분 좋은 달걀 볶음밥


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불을 약하게 한 다음 달걀물을 부은 후~
젓가락으로 빠르게 저어가며 스크램블한다. (사진은 달걀 4개로 만든거라 양이 좀 많아요-)








기분 좋은 달걀 볶음밥


스크램블을 한 족에 꺼내두고~ 팬을 깨끗이 한 후에
다시 식용유 1큰술을 두른 다음 약한 불에서 대파를 볶는다.
파 냄새가 솔솔 진하게 올라오고, 파가 노곤노곤하게 될 때까지~








기분 좋은 달걀 볶음밥


불을 세게 올리고 밥을 넣고,
식용유 몇 방울을 흩뿌린 후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가르듯이 볶는다. 소금 가끔 솔솔 뿌리기...

 


 




 


기분 좋은 달걀 볶음밥


스크램블된 달걀을 넣고 가볍게 볶다가 굴소스로 입맛에 맞게 간하여 완성...








기분 좋은 달걀 볶음밥


포인트로 흑임자깨를 올려봤다.ㅎㅎ







기분 좋은 달걀 볶음밥


동네 중국집보다 몇 배 맛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
파 향기가 물씬~ 고슬고슬 고소한 달걀 볶음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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